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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한우개량

앞으로의 한우개량

    한우개량
  • 가축의 단위기간당 유전적 개량량(genetic gain)은 개량대상 형질에 대하여 그 개량집단이 갖고 있는 유전적 변이(genetic variation)와 함께 선발강도(selection intensity), 선발의 정확성(selection accuracy) 및 세대간격(generation interval)에 의해 결정되며, 외부에서 우수한 유전자를 도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한우의 경우,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 등을 통한 개량 기초집단의 확대와 정확한 유전능력평가 및 종축선발, 이용세대간격을 단축함으로서 유전적개량량을 최대로 할 수 있는 최적육종계획(optimum breeding plan)의 수립이 필요하다.

    한우개량의 첫번째 과제는 등록과 외모심사에 의존하는 현행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의 개량체계를 경제형질(발육과 육질)에 대한 유전능력평가가 이루어져 우수한 소를 선발하여 이용하는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초음파 생체단층촬영기술을 이용, 등록우 및 친척 소들에 대한 도축장에서의 도체성적 조사 등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우 종모우는 약 5년간의 능력 및 후대검정을 거쳐 선발하여 약 4년간(평균 이용기간이 2년) 정액을 생산하는데 이용하므로 세대간격이 7년 정도가 된다. 이와 같은 긴 세대간격을 생체단층촬영기술 및 형제의 도체성적자료 등을 이용하여 유전능력을 평가함으로서 세대간격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

    새로운 육종기법으로 생물학적 지식을 실용적으로 응용하는 생물공학(Biotechnology)에는 인공수정(AI), 다배란 및 수정란이식(MOET) 및 성조절 등과 같은 번식기술의 범주에 속하는 기술과, 유전자지문(DNA fingerprinting),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를 이용한 선발(marker assisted selection) 및 초음파 생체단층촬영(Ultrasonic scanning) 기술을 이용하여 도체형질의 평가하는 공학적 범주에 속하는 기술 등이 있으며, 현재 인공수정, 수정란이식 및 생체단층촬영 기술 등이 실용화되어 종축 선발 등의 가축개량에 이용되고 있다. 분자생물공학의 발달로 소의 많은 유전자 구조가 밝혀지고 있고,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 속도로 보아 우수한 종축을 선발하고자 하는 유전자 조작기술도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으며, 실제로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에서 방대한 유전자 프로그램을 국가적 정책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암소 개량자료 기록표(예)
    비육우 개량자료 기록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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