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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괴사증(만성설사병)

관리자 | 2015.02.06 15:29 | 조회 7800
 
(1) 원인
조사료를 적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많이 급여하여 살이 많이 찐 소, 즉 지방이 많이 축적된 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액내의 지방분해효소인 스팁신(steapsin)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여 발생한다는 설과 과다한 지방축적으로 지방조직에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 변성된 모세혈관에서 출혈과 동시에 모종의 효소가 분비되어 지방이 분해됨으로써 발생한다는 두가지 학설이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2) 증상
살이 많이 찐 소가 갑자기 마르기 시작하며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가끔 분변에 혈액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배분량이 점점 감소하고 배분회수가 증가하며, 식욕감퇴가 더욱 심해지고 피부와 털의 윤기가 없어지며 거칠어지고 심하게 마른다. 초기에 치료를 실시하면 약간 치료되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하고 소가 계속하여 마르며 결국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어 도태하게 된다. 유일한 진단방법은 직장검사이다.
혈액검사나 뇨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없으므로 장기간 식욕부진을 보이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하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직장검사를 하여 볼 필요가 있다. 직장검사를 하면 제1위벽, 결장주위, 콩팥주위 또는 직장주위에서 딱딱하고(돌맹이 만지는 기분) 울퉁불퉁한 괴사 덩어리를 만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직장속으로 손을 삽입할 수 없을 정도로 직장주변이 굳어 있는 경우도 있다.
크기는 손가락정도의 크기에서 비누조각만한 크기, 사람 머리만한 크기 등 다양하다. 결장주변이 가장 많고(82.7%, 그림 29), 직장주위(42.3%), 콩팥주위(27.9%)의 순으로 나타나며 이들 부위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들 딱딱한 괴사덩어리들이 소화관 주위를 감싸게 되면 소화관이 운동하는 것을 방해하여 음식물 이동을 방해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변이 딱딱하게 굳어 변비가 되거나, 음식물 소화흡수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킨다. 오래되면 석회화되어 돌맹이처럼 굳어져 칼로는 자르기 어렵게 된다. 이 질병은 대부분 2세 이상의 큰소에서 발견된다. 비육우에서는 비육기간이 15 ~ 18개월로 짧기 때문에 이 질병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도축장에서 조사하면 약 0.4%에서 관찰된다. 이 병이 많은 목장에서는 도태축의 약 20%가 이 질병으로 도태된 경우도 있다.

(3) 예방
농후사료와 조사료의 비율이 건물 섭취량 기준으로 4:6 ~ 3:7이 되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사료에 비타민A와 E복합체를 첨가하여 급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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